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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8영어절대평가, 수능최저충족 얼마나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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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과목 적을수록 수능최저 충족인원 늘어나''


올해 대입부터 수능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일반적으로 영어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1등급 및 2등급 등 상위 등급 인원이 상대평가 때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왔다. 따라서 예년과 같은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가정하면 수시모집에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인원이 예년에 비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대학별로 반영영역 수에 따라 예년에 비해 일부 줄어들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얼마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늘어날까?

A사가 2016학년 실제 수능 자료 중 영어 영역을 기존의 상대평가 등급과 절대평가 등급(표준 점수를 원점수로 변환 후 절대평가 등급 인원 추출)을 비교해 수능최저 충족인원이 얼마나 늘어났는지 분석했다. 단, 대학마다 수능최저가 제각각으로 달리 적용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중 가장 많이 적용되는 수능최저(2018학년 기준)로 분석했다. 


<영어절대평가 수능최저충족, 인문자연 모두 증가> 
2016학년 실제 수능 자료를 보면, 2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1과목)를 충족하는 인원은 영어를 상대평가로 적용할 경우 인문계열은 5만9033명(20.1%), 자연계열은 4만1327명(27.5%)으로 나타난다. 영어를 2018학년 수능과 같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면 인문계열은 7만809명(24.1%), 자연계열은 5만318명(33.5%)으로 나타나 영어가 절대평가일 때가 상대평가일 때보다 인문계열은 1만1776명(4%p), 자연계열은 8991명(6%p)이 증가했다. 

2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2과목)를 충족하는 인원은 영어 상대평가로 적용할 경우 인문계열은 4만6554명(15.8%), 자연계열은 3만3778명(22.5%)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2018학년 수능과 같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면 인문계열은 5만8264명(19.8%), 자연계열은 4만3013명(28.6%)으로 나타나 영어가 절대평가일 때가 상대평가일 때보다 인문계열은 1만1710명(4%p), 자연계열은 9235명(6.1%p) 증가했다.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의 경우 탐구1과목 적용 시 인문은 상대평가일 때 3만9634명(13.5%) 절대평가일 때 4만8909명(16.6%), 자연은 상대평가일 때 2만7490명(18.3%) 절대평가일 때 3만3844명(22.5%)으로 절대평가일 때 인문은 9275명(3.1%p), 자연은 6354명(4.2%p) 증가했다.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탐구2과목을 적용할 경우 인문은 상대평가일 때 3만1053명(10.6%) 절대평가일 때 3만8813명(13.2%), 자연은 상대평가일 때 2만1524명(14.3%) 절대평가일 때 2만6762명(17.8%)으로 절대평가일 때 인문은 7760명(2.6%p), 자연은 5238명(3.5%p) 증가했다.

A사는 "인문 자연 모두 영어 절대평가일 때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인원이 증가했으며,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또는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라 해도 탐구 과목을 2과목 반영할 때보다 1과목 반영할 때 수능최저 충족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분석자료로 볼 때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예년에 비해 수능최저를 충족하는 인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2018학년 수시 모집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경우 예년에 비해 수능 성적보다는 내신 성적이나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어성적, 자연이 인문보다 우수.. 수능최저 충족비율도 높아>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들 간의 수능최저 충족 비율을 보면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능최저 충족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자연계 학생들의 수능최저가 높은 이유는 영어 성적이 인문계 학생보다 우수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2016학년 영어 수능 자료 중 1등급과 2등급을 받은 학생을 비교해 보면 상대평가일 때 인문은 12.7%, 자연은 20%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일 때 인문은 26.2%, 자연은 40.5%로 나타났다.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모두 자연계열 학생들의 1,2등급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절대평가일 때 더 높게 나타났다.


<수능최저 따른 유불리 전형 고려해야> 
A사는 분석자료를 통해 올해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소장은 "수능 영어의 출제 난이도에 따라 상위 등급 취득자의 숫자가 가변적이겠지만, 예년과 같은 난이도일 경우 수능최저를 통과하는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교과전형 및 논술전형의 실질 경쟁률이 과거보다 높아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세부적인 지원 전략을 잘 짜야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고 조언했다. 

상위대학의 수능최저 충족 조건을 보면 2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1과목) 조건을 충족하는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2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2과목),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1과목),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 2과목) 순으로 나타났다. 이 소장은 "수능최저 과목이 많을수록 조건을 충족하는 인원이 감소하고 있다"며 "수능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수능최저가 까다로운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수능이 조금 자신이 없지만 내신 성적이나 논술고사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수능최저가 낮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등록일 : 2017-06-14 오전 11:32:44